친구가 저한테 전화해서 롯데시네마 예매해 둔 걸 날렸다며 하소연을 하더군요. 손님들이 정비소에 차를 맡겨놓고는 나중에 딴 소리를 하는 걸 볼 때처럼, 미리 확인 안 하면 결국 자기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저도 한 번 당해본 적이 있어서 그 마음을 아주 잘 압니다.
가양점 시간표 미리 보다가 놓치는 순간
상영 시간에 맞춰 가려다가 갑자기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녁 약속이 틀어지면서 롯데시네마 가양 스케줄을 대충 넘겼다가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차 고칠 때 부품 주문해 놓고 취소 못 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예매율 높은 영화 골랐다가 환불 못 받는 이유
인기가 많다는 말만 믿고 덜컥 결제했다가 계획이 틀어져 발을 빼야 할 때가 문제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몰린다는 핑계로 롯데시네마 측에서 취소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하기도 합니다. 제가 작년에 가족 영화를 끊었다가 갑자기 아들이 아파서 취소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관람권 미리 사두고 쓰지 못해 날리는 돈
할인받겠다고 미리 할인권을 대량으로 사놓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기간이 지나버린 관람권은 롯데시네마 현장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절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정비소에 박아둔 폐타이어처럼 쓰지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이 되고 맙니다.
관객수 적은 시간대 골랐다가 겪는 변수
한적하게 보겠다고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을 골랐다가 상영이 취소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예매 인원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으면 롯데시네마 자체 판단으로 영화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평일에 조조로 보려다가 사람이 없어서 발길을 돌린 기억이 납니다.
취소 마감 시간 착각해서 생기는 피해
시작 직전까지만 취소하면 되겠거니 안심하는 순간 환불 기회는 완전히 날아갑니다. 온라인으로 산 표는 상영 시작 몇 분 전까지만 취소 처리가 가능합니다. 롯데시네마 시스템 규정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으면 내 돈이 그냥 증발해 버립니다.
Q. 모바일로 예매한 표는 영화 시작하고 나서도 취소할 수 있나요?
시작 시각이 지나버리면 어떤 경우에도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시스템상 자동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롯데시네마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Q. 선물받은 관람권이나 교환권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나요?
이미 발행된 교환권이나 선물 받은 쿠폰은 현금 환불 자체가 안 됩니다. 정해진 기한 내에 롯데시네마 앱에서 다른 영화로 바꾸어 쓰는 방법만이 유일합니다.
Q. 예매할 때 결제한 수수료는 취소하면 전액 같이 들어오나요?
시간대에 따라 결제 대행 수수료나 예매 수수료는 차감되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환불 신청을 누를 때 뜨는 안내 문구를 끝까지 읽어야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규정을 꼼꼼하게 따져서 손해 없이 환불을 받고, 다른 누군가는 대충 넘기다가 롯데시네마 표 값을 그대로 날리게 됩니다.